첨단과학기술 이끌 우수 과학영재 발굴한다

▲ UNIST는 3일부터 7일까지 교내에서 ‘제1회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연다.
우수한 과학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슈퍼컴퓨팅 캠프가 마련됐다.

UNIST(총장 조무제)는 3일부터 7일까지 교내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전국 7개 영재고 21개팀, 6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슈퍼컴퓨팅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해 과학기술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부 프로그램으로 슈퍼컴퓨터 이해 및 슈퍼컴퓨터를 실제로 만들어보는 과정도 포함됐다.

학교측은 참가자들이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연구 장비 활용능력을 높이고 연구역량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엽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영재들이 슈퍼컴퓨터를 더 잘 이해하고, 첨단장비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첨단장비를 가까이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은 과학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UNIST 슈퍼컴퓨팅센터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센터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했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