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아농구선수권 참가

울산시농구협회 박소흠(사진) 회장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단장으로 나선다.

울산시체육회는 18일 박소흠 울산시농구협회 회장이 오는 29일부터 9월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농구협회 부회장과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도 함께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아시아에서도 폭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올림픽 당시에는 여자 국가대표팀 단장을 맡아 조 1위로 지역예선을 통과하는데 기여하는 등 여자농구단 단장으로 높은 평가를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박소흠 회장이 단장으로 나서게 될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는 전년도 우승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비중 높은 대회다.

한국은 2013년에 열린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5위까지 주어지는 런던행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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