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에 새 문화공간 생겼다

▲ 문화공간 울산갤러리 실내.
울산 남구 신정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문화공간 울산갤러리’는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남미숙 회장이 마련한 곳으로 북카페, 휴식공간,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10여년 간 앤티크 소품 갤러리를 운영해 온 남 회장은 자신이 소장한 시집 500여 권과 수필집 등 다수의 서적을 이 곳에 비치했다.

전시장에는 현재 개관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사)울주군공예협회 김현규 회장의 작품전이 진행되고 있다. 다기, 항아리 등 다양한 종류의 생활도자기가 선보인다. 김 도예가는 ‘일본 다케우 교류전’ ‘울산의 대를 잇는 사람들 3인전’에 참여하였으며 ‘문경사발공모전’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다.

남미숙 대표는 “울산문화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어 시와 예술작품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010·3554·2978.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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