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11개 지역 523만㎡ 대상…다음 달 용역 발주

 부산시가 창조적 도심재생(빅 하트·BIG Heart)을 활성화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창조적 도시재생을 일컫는 빅(BIG·Business Impact Gentrification) 하트(heart)의 빅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선(善)한 사회적 영향력을 도시 전체에 확산하는 도시재생을 의미한다.

    또 하트는 도시의 심장인 도심을 건강하게 만들어 도시를 활성화하는 의지를 담았다.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한 포럼에서 "그간 외곽 신도시 개발로 도심의 쇠퇴가 가속됐지만 최근 다시 도심으로 회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수용할 기능적 태세가 미흡하다. 따라서 부산 도심재생의 비전으로 도심성의 재발견과 미래 정체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빅 하트 개념을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부산시는 '도심재생(빅 하트)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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