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옛 사진 등 56점 선보여

▲ 1980년대 울산의 한 어촌마을.
울산박물관 역사관 내 ‘새유물 새전시’ 코너의 전시 유물이 9월부터 교체된다.

새로 선보이는 유물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기증되거나 구입한 유물 중 일부로, 총 46건 56점이다.

유물 교체에 따라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우리 삶의 기록, 사진’을 주제로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2부는 ‘우리 삶의 표현, 그림’이라는 주제로 산수화, 동물화, 화조화 등을 선보인다. 3부는 ‘우리의 삶’을 주제로 근현대 서민들의 삶과 관련된 음악, 영화 디스크, 화폐, 사원증 등을 전시한다.

특히 1930년대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개인 사진, 1950년대 울산 명촌염전 사진 등 울산의 옛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당시 쓰인 화폐, 보험영수장 등이 함께 전시돼 당시 시대상을 재현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역사관 내 ‘새유물 새전시’는 새로운 기증유물 및 구입유물의 공개 및 전시를 위해 3개월 단위로 개편된다. 이번 전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시된다. 박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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