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해 12월부터 울산전역에서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20대 여성 한명이 양성 반응자로 추가 확인돼 8일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울산중구보건소는 중구 북정동 김모씨(여·27)가 지난 4일 심한 복통과 설사증세로 울산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7일 오후 세균성 이질로 최종 확인돼 8일 오전부터 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복통과 설사증세가 나타나기 3~5일전 김씨가 섭취한 음식종류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김씨 집의 주방기구에서도 가검물을 채취, 균 검사에 나서고 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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