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등 주거여건 개선 지원

울산 남구청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10월 말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구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우선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생포의 주거와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또 선암동 도시활력증진사업, 삼호동 도시재생선도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사무실은 장생포에 마련되며, 센터장은 도시재생 분야 대학교수를 위촉할 계획이라고 남구청은 밝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체계적인 도시재생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장생포가 선정되면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김은정기자 ne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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