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처용문화제 참가...서양무용도 선보여

▲ 일본 니가타시 문화교류단 공연장면.
일본 니가타시 문화교류단인 서양무용협회와 니자키 이자야 가구라 보존회가 8~11일 제49회 처용문화제 참가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우호도시 교류증진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양 도시 대표축제에 문화교류단을 상호 파견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본 니가타시의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에 울산무용협회(회장 김외섭), 울산국악협회(회장 이계화) 20명이 참가해 울산의 학춤·태평무·소고춤·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22명으로 구성된 서양무용협회는 고전발레·모던댄스·재즈댄스·현대무용 등 서양무용 장르를 공연한다. 8명으로 이뤄진 니자키 이자야 가구라 보존회는 일본 고유의 신앙 신도(神道)에서 신에게 바치는 춤인 검무(劍舞)와 사자무(獅子舞)를 선보인다.

서양무용협회는 10일 오후 3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니자키 이자야 가구라 보존회는 9일 오후 5시30분, 오후 8시, 10일 오후 3시30분, 오후 6시30분 총 4차례 달동 문화공원 처용마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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