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 인물들의 "성공스토리"를 소재로 시청자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있는 휴먼다큐 프로그램 MBC 〈성공시대〉(매주 일요일 오후10시 35분)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까지 다루며 소재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성공시대〉는 오는 20일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민권운동가이자 종교사상가고 함석헌 선생의 삶을 조명한다.  "씨알사상"으로 유명한 함석헌 선생은 "한국의 간디" "싸우는 평화주의자" 등으로 불리며 암울한 한국 현대사에서 "등불"같은 역할을 했던 인물.   평북 용천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19년 3.1만세 사건에 적극 참여한 뒤평안도 정주의 오산학교에 편입, 남강 이승훈과 다석 유영모를 스승으로 모시고, 민족과 역사를 배우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