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9일 '관광객이 감동하는 순간까지'라는 주제로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에서 개막했다.

11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첫날 천도제를 지내고, 불고기 먹거리광장을 개장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경매와 레크리에이션, 한우 콘서트, 스타 색소폰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튿날은 전국 한우요리 경연, 뷰티 페스티벌, 명곡 콘서트 등이 잇따른다. 마지막 날에는 현장 노래방, 가을맞이 열린 콘서트, 가요제, 폐막식 등이 있다.

축제장에 먹거리 광장은 물론 판매장, 한우불고기 홍보관, 요리작품 전시, 특산물 판매장, 키드존 등이 운영된다.

또 소원지 달기, 사랑의 엽서 쓰기, 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발과 피부 마사지, 건강홍보관, 건강검진, 좋은 식단 실천과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 등을 운영하거나 서비스한다.

축제장 옆에는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 빛 장식 터널과 상징물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성정표 축제추진위원장은 "봉계 한우불고기특구의 30여개 불고기 업소들이 가장 맛있는 암소고기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또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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