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평중의 정현종과 중앙고의 신재완이 제50회 춘계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동평중 정현종은 전국역도 선수권대회 중등부 56㎏급 용상에서 90㎏을 들어 3위를 차지한 뒤 인상에서 75㎏을 들어 올려 2위에 올랐다.

 정현종은 합계에서 165㎏을 기록해 185㎏에 성공한 순창북중의 조기종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중앙고의 신재완은 고등부 77㎏급 용상에서 155㎏을, 인상에서 122.5㎏을 각각 성공시켜 동메달 2개를 확보한 뒤 합계에서 277.5㎏으로 신철원종고의 이형동과 동률을 이뤘으나 체중차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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