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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전국체전
[전국체전]울산스포츠과학고 사상 첫 金 따냈다강원도 전국체전 4일차...400m 허들 김현빈 정상
다이빙 김수지 3관왕 등...선수단 ‘금빛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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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9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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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고부 7종 허들 100m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 김경리(가운데)가 허들을 힘차게 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 개막 4일차 다이빙여제 김수지(무거고 3년)가 3관왕에 오르고 김동하(동천고 3년)가 2관왕에 오르는 등 주말과 휴일 길어올린 금빛 기운을 이어갔다. 특히 울산스포츠과학고 2학년 김현빈이 학교 개교 역사상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안기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육상과 수영, 사이클에서 힘을 내며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전날 분위기를 이어갔다.

 
 
▲ 전국체전 육상 남고부 400mH에서 학교 개교 첫 금메달을 획득한 울산스포츠과학고 2학년 김현빈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대회 수영 다이빙종목 4관왕에 빛나는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울산 선수단의 두번째 3관왕 선수가 됐다.

김수지는 여고부 플랫폼다이빙 결승에서 318.70점을 기록, 299.50점을 기록한 제주의 고현주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스프링보드 1m와 3m에서는 금메달, 싱크로다이빙 3m와 1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건 김수지는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고교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을 마무리했다.

   
▲ 19일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울산시청 강동진(왼쪽)이 역주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김수지는 고등부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지난 2013년 3관왕, 지난해 4관왕, 올해 3관왕을 차지하며 연령대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다.

사이클 스프린트에서도 잇따라 금빛 소식이 이어졌다.

남고부 스프린트에 출전한 김동하와 일반부 스프린트에 출전한 강동진(울산시청)이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 김석원 울산시씨름협회장(가운데)과 임원들이 19일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중인 울산대 씨름선수들을 격려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경륜에 이어 금메달을 차지한 김동하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스포츠과학고 개교 첫 금메달도 터져나왔다.

육상 남고부 400mH에 출전한 김현빈은 52초52를 기록하며 개인신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경기용인고등학교의 김종훈과는 1초 이상 차이가 나는 압도적 레이스였다.

특히 스포츠중점학교로 개교 2년에 불과해 1~2학년이 중심이 된 울산스포츠과학고의 첫 금메달 주인공으로 탄생돼 울산 선수단의 큰 축하를 받았다.

   
▲ 19일 강원도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씨름 남자 일반부 청장급 경기에서 울산 동구청 김동휘(왼쪽)가 상대에게 들배지기를 시도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김현빈은 “지금까지 금메달만 보고 왔다. 꼭 따고 싶었는데 학교 개교 후 첫 금메달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가르쳐 주는 선생님들이 좋고, 시설이 매우 좋아 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를 보러 온 가족들에게 금메달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는 김현빈은 학교 학생회장으로서도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메달을 땄건 못땄건 수고한 친구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경기가 아직 남은 친구들은 자기 기록을 깨 후회없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상 여자일반부 7종 경기에 나선 정연진(울산시청)은 철인에 등극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정연진은 200m·800m·100mH·창던지기·포환던지기·멀리뛰기·높이뛰기 등 육상 7개 종목의 점수를 합해 정상을 가리는 이번 경기에서 1위 4개, 2위 2개, 3위 1개 등 전종목 고른 실력을 뽐내며 총점 536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 여고부 -57㎏급의 김태정(효정고 2년)은 은메달을 획득했고, 육상 남일부 조규원(울산시청)과 스쿼시 여고부 개인전 김하은(언양고 3년), 태권도 남대부 이주성(동아대 4년), 레슬링 여일부 조정희(울산시청), 수영 여일부 이주형(울산시청) 등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테니스 대학부 남자 단체전의 울산대와 남자일반부의 현대해상은 각각 충북을 꺾고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대회 3일차인 18일 오후 늦게 수영 여고부 싱크로 10m에 나선 김수지­박수경과 역도 여일부 75㎏ 이희솔(울산시청)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사격 일반부 트랩 개인전에 나선 엄지원(울산 북구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대회 4일차 메달리스트
<금메달 5개>△김수지(무거고 3년) 수영 여고부 플랫폼다이빙 △김현빈(스포츠과학고 2년) 육상 남고부 400mH △강동진(울산시청) 사이클 남일부 스프린트 △김동하(동천고 3년) 사이클 남고부 스프린트 △정연진(울산시청) 육상 여일부 7종

<은메달 1개(4개)>△김태정(효정고 2년) 태권도 여고부 -57㎏ △김수지­박수경(이상 무거고 3년) 수영 여고부 싱크로 10m △이희솔(울산시청) 역도 여일부 75㎏ 인상·용상·합계

<동메달 5개(1개)>△조규원(울산시청) 육상 남일부 200m △김하은(언양고 3년) 스쿼시 여고부 개인전 △이주성(동아대 4년) 태권도 남대부 -68㎏ △조정희(울산시청) 레슬링 여일부 자유형 55㎏ △이주형(울산시청) 수영 여일부 배영 100m △엄지원(울산 북구청) 사격 일반부 트랩­개인
(※괄호안은 3일차 오후 5시 이후 메달획득 수)



오늘(20일)의 경기

◇육상 △여고부 7종 김경리(울산스포츠과학고 1년)
◇수영 △여일부 배영 50m 이주형(울산시청)
◇레슬링 △남일부 그레꼬로만 59㎏ 최규진(조폐공사)
◇씨름 △일반부 경장급 윤필재·소장급 이진형(이상 울산 동구청)
◇태권도 △여대부 -62㎏ 이다빈(한체대 1년)
◇카누 △남일부 K1-1000m 김지원(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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