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3분기 성장률은 전망치와 같았다.

13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와 같다. 다만, 지난 2분기 기록한 0.4% 증가보다 둔화했다.

3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이 역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한다.

독일 통계청은 민간 소비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무역은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발표된 프랑스의 3분기 GDP도 전분기보다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유럽연합(EU) 3분기 GDP가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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