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서 25일 개막

우수작 시상·공로패 수여도

▲ 김영화씨 작품 ‘갈대숲’
울산지역 사진동호회로 구성된 울산사진써클연합회(회장 최덕한)가 25~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2015 합동전시회’를 갖는다.

올해 전시회는 별도의 주제없이 회원 개개인이 지난 1년 동안 자유롭게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4개 소속 단체가 모두 참여하며 전시작품은 모두 248점이다.

개막식은 전시 첫 날인 25일 오후 7시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품된 사진 중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작품 5점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수상작은 이희철씨의 ‘다원’, 이정애씨의 ‘기다림’, 유혜영씨의 ‘오지마을의 추색’, 김영화씨의 ‘갈대숲’, 김도숙씨의 ‘잃어버린 추억’이다. 5점 모두 올 한해 동안 전국단위 사진공모전이나 촬영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울산사진써클연합회의 명예를 드높인 작가에게는 공로패도 수여한다.

최덕한 울산사진써클연합회 회장은 “번개출사와 기획촬영회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 올해 전시회에 좋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이게 됐다”며 “시민들이 울산의 사진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9년 순수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연합체로 출발한 울산사진써클연합회는 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소속단체는 가람사진동우회, 대한불교사진가회 울산지회, 모난돌사진동호회, 물보라사진동호회, 빛담사진동우회, 빛사랑사진동호회, 조리개사진동우회, 참빛사진동우회, 초롱사진동우회, 태화강포토박스, 한국영상동인회 울산지부, 현대미포조선사진동호회, 현대사진동호회, 현대자동차사진동우회 14개 단체다. 010·3852·0982.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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