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시장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발전" 기여

울산시(시장 김기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정무영),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울산대병원(병원장 조홍래)은 25일 오후 2시 UNIST(경동홀)에서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선언했다.

이번 선언식에서는 김기현 울산시장의 선언문 낭독, UNIST와 하버드대학교간의 협약(MOU) 체결, 울산시·UNIST·울산대·울산대병원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 유전자 기증서약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최고의 게놈기술 보유 그룹인 하버드 의대와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하버드 의대 조지 처치(George Church) 교수의 주도로 전 세계에서 수행중인 ‘개인게놈프로젝트(Personal Genome Project; PGP)’의 공동 협력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정무영 유니스트 총장은 “1만명의 인간 게놈을 해독·분석하고 혁신적이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UNIST 게놈 연구 역량을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권으로 끌어올릴 것” 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실현은 물론이고,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으로서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창조경제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리딩국가, 대한민국 웅비(雄飛)의 앞날을 당기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진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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