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박물관 첫 특별기획전...26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 백자함과 명기. 사진=정관박물관 제공
올해 1월 개관한 부산시 기장군 방곡리 정관박물관이 개관이후 첫 특별기획전으로 ‘기장도자, 지방민의 삶을 담은 그릇’전을 개최한다. 26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장 도자기’를 주제로 지방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서민적이고 독창적인 문화를 보여준다.

기장은 풍부한 연료와 편리한 교통로, 양질의 백토 등 도자기 생산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고려에서 조선시대까지 도자기 생산이 활발히 이뤄진 지역이다.

전시구성은 청자로 시작된 기장 도자기가 분청사기를 거쳐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서민들의 생활용기로 정착해 가는 과정을 총 3부에 걸쳐 보여준다. 문의 051·720·6900.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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