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음악인을 위한 무대 풍성

▲ 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색소폰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울산색소폰페스티벌이 29일 TBN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제1회 울산색소폰페스티벌.
지역 아마추어 음악인들을 위한 음악 페스티벌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울산음악협회(회장 김정호)가 마련하는 제26회 울산합창페스티벌이 28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립 및 민간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가곡, 오페라음악, 동요 등 다양한 합창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날 행사에는 신정초등학교합창단(지휘 최선주), 옥서초등학교합창단(지휘 임성순), 옥동초등학교누리합창단(지휘 최영은), 성안중학교합창단(지휘 김지효), 울산시교사합창단(지휘 이성민), 울주군여성합창단(지휘 박재형), 울산아가페합창단(지휘 김태웅), 울산창포여성합창단(지휘 김경숙), 태화강합창단(지휘 권정성) 등 9팀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바리톤 우주호씨와 울산시립합창단(지휘 민인기)의 특별출연 무대도 마련된다.

이어 다음날인 29일 오후 2시에는 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색소폰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울산색소폰페스티벌이 TBN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에는 울산에 주소를 둔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인 또는 2인 이상의 앙상블 중 프로로 활동하지 않았으며, 만 16세 이상으로 방송 출연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등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연예예술인(연주분과) 인증서가 전달된다. 그랑프리 4인(팀)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여성부문 특별상 1인(팀)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입선 4인(팀)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전달된다.

참가를 원하는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는 26일 오후 5시까지 울산연예예술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선은 내달 27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문의 258·1116.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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