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발명·글짓기대회 등 두각 나타내

▲ 울산대 기계공학부 김준호
▲ 울산마이스터고 배보경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 울산지역 학생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울산대 기계공학부 김준호(4년)·울산마이스터고 배보경(3년)·남창고 함미르(3년) 학생은 지난 27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인재상을 받았다.

김준호 학생은 아이디어·발명·창업·발표대회에서 20여 차례 수상했으며, 자전거 및 실생활 용품 관련 4건의 기술특허를 출연해 ‘디자인드 디자인’이라는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등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 남창고 함미르

특히 지난 9월 열린 2015 대학창의 발명대회에서 사용자의 용도나 수납공간에 따라 여행용 가방을 선택적으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특허를 출연해 산업자원통상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배보경 학생은 특허청 발명장학생, 발명영재학급 이수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3건의 특허를 출원한 예비 마이스터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은상, 제3기 IP-Meister Program 특허청장상 수상 등의 경력도 있다.

함미르 학생은 2014년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울산대회 대상, 2015년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울산대회 금상 및 전국대회 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제6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소논문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각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이들을 포함해 고교생 50명, 대학생 42명, 청년일반 8명 등 총 100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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