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초등, 울산중, 농소중, 우신고가 제31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겸 제5회 울산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정초등은 동천체육관에서 22~23일 동안 울산시교육청 주최, 울산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플라이급의 서민호, 페더급의 김준호, 라이트급의 윤정상 등 3명이 금메달을 획득해 금 2, 은 2, 동 2을 차지한 옥서초를 밀어내고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을 안았다.

 호계초등은 금 2, 은 2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울산중은 남자 중등부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쓸며 모두 13개의 메달을 차지해 우승기를 안았으며 동평중과 옥동중은 3위를 차지했다.

 농소중은 여자 중등부에서 학성중과 금메달 3개로 동률을 이뤘으나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종합우승을, 학성중은 종합2위를 차지했고, 동평중은 금 2, 은 2로 종합 3위를 안았다.

 이번 대회 초·중등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오는 5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이 주어졌다.

 우신고는 고등부 남자경기에 걸린 금메달 8개를 독차지한 것은 물론 여자부에서도 서언지 등이 무난히 1위를 차지 금메달 6개를 획득해 남녀 종합우승을 석권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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