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배구협회 김경돈 회장 취임식이 11일 울산MBC컨벤션에서 열렸다. 김경돈 회장(오른쪽)이 김헌득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은 뒤 흔들어 보이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체육회는 11일 이형조 울산시 문화체육국장과 김복만 울산시교육청 교육감, 배구원로와 김헌득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BC컨벤션에서 울산시배구협회 제9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제9대 배구협회장은 김경돈 (주)KD테크 대표이사로 현재 울산 북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우선 울산시배구협회 9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30여년간 울산에서 회사를 일구고 이끌어 오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뎌냈지만 배구협회장이라는 또다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지 걱정과 두려움도 앞선다”며 “하지만 배구협회 임원 등 주변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그동안 쌓은 회사 경영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배구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협회임원 상호 단결을 통한 재밌는 협회를 만들고, 학교 체육 발전 및 꿈나무지원 장학금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모든 일이 결코 저 혼자의 계획과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국 한분 한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질 수 있다”며 “여러분의 자발적 관심을 이끌어 내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는 울산시배구협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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