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KTX동문굿모닝힐’ 조감도.
동문건설은 KTX울산역세권에 ‘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을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들어 지역 첫 분양물량이다.

‘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은 울산역세권 M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3~38층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503가구와 오피스텔 80실, 상가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형 420가구, 84㎡B형 69가구, 122㎡형 12가구, 125㎡형 2가구로 구성됐으며 503가구 가운데 84㎡형이 480가구로 전체의 97%를 차지한다. 이와 별도로 전용 62㎡형 오피스텔 80실이 공급된다.

KTX역세권은 울산 서부권에 새로운 도심을 창출하기 위해 개발되는 도시개발지구로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와 교동리 일원에 조성중이다. 복합환승센터에는 롯데쇼핑이 광역·급행·시내버스 정류장, 환승주차장, 무빙워크, 쇼핑몰, 아웃렛, 식품관 등 상업시설과 멀티플렉스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중심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이뤄져 정주 인구는 물론 유동 인구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언양 생활권과 KTX울산역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각종 생활시설과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KTX울산역과 35번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동 1612­4 롯데백화점 건너편에 마련됐다. 문의 929·70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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