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AP=연합뉴스) 독일축구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세바스티안 다이슬러(22.

헤르타 베를린)가 5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다이슬러는 24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2001-2002독일축구 분데스리가 FC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께 교체투입돼 부상공백으로 인해 무디어진 감각을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다이슬러는 지난해 10월 함부르거 SV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수술받은 뒤 재활훈련을 해 왔다.

 그러나 다이슬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로 한 데 화가 난 헤르타 베를린홈팬들은 일제히 야유를 퍼붇는 등 오랜만의 그라운드 복귀가 달콤한 무대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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