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관광단지내 숙박부지...호텔그룹 윈덤사가 운영

▲ 감포 해양관광단지 내 ‘경주라마다호텔&리조트’ 조감도.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주에 처음으로 바다조망이 가능한 임대형 호텔이 들어선다.

‘경주라마다호텔&리조트’는 경북관광공사가 조성한 경주시 감포 해양관광단지내 숙박시설부지(약 1만㎡)에 지하 3층~지상 3층, 170실(57~206㎡)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분양자를 대상으로 등기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착공, 2017년 12월 완공예정인 ‘경주라마다호텔’은 세계 1위 호텔그룹 윈덤사의 라마다호텔 브랜드를 론칭했다.

윈덤사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약 7600여개의 호텔을 운영중이며, 체계적인 시스템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호텔은 경주 최초 바다조망 호텔&리조트라는 점에서 타 호텔과 차별화된 오션호텔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토함산터널 개통으로 불국사에서 호텔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이며, 인근 문무대왕릉, 석굴암, 보문단지 등 경주 관광지로 접근성도 좋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무이자와 함께 계약과 동시에 임대차계약서(10년)를 발행한다. 부대시설로 야외수영장, 연회장, 컴퍼런스룸, 비즈니스센터, 커피숍, 레스토랑, 테라스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계약자들에게는 영국 명차 롤스롤이스 의전차량서비스와 향후 호텔전용 요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 7000만원대로 일반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개념으로 분양을 받게 되면 객실을 소유하게 되고 객실 수익을 돌려받게 된다”며 “저금리 시대에 임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세이브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52·700·8989.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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