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골프국가대표팀 코치에 최경주(46·SK텔레콤)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선임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림픽 남녀 대표팀 코치를 공식 발표했다.

남자대표팀을 이끌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고,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된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맡기도 했다.

여자대표팀을 이끌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5승을 올리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협회는 조만간 최경주와 박세리를 만나 올림픽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출전 선수는 오는 7월11일자 올림픽 랭킹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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