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 리버파크’조합원 총회

역세권 개발 기대감으로

조합원 모집 넉달만에 창립

▲ 울산 울주군 언양읍 KTX역세권 인근에 추진되는 ‘서울산 리버파크’ 지역주택조합이 지난달 30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KTX역세권 인근인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일원에 ‘서울산 리버파크(918가구)’ 아파트건립을 추진중인 서울산지역주택조합(가칭)이 지난달 30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산 리버파크’는 지난해 10월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이후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한달 보름만에 조합원 모집을 90% 가량 완료했다. 이후 4개월만에 창립총회를 여는 등 현재 진행중인 지역주택조합 가운데 사업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400여명의 조합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선출을 비롯한 임원 선임과 조합규약 제정 및 승인, 사업시행계획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합장에는 홍완표씨가 선출됐다. 또 최재곤씨 등 5명의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을 선출,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홍완표 조합장은 “이르면 2월말에서 늦어도 3월중으로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2019년 하반기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장이 선출되고 임원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서울산 리버파크’는 조만간 울주군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사업승인 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림산업 등 1군업체와 IS동서 등을 놓고 조합설립 인가가 나는대로 임시총회를 열어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산 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 303가구, 74㎡ 248가구, 84㎡ 36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내 쌈지공원과 테마가든,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현재 일부 잔여세대 조합원 모집을 진행중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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