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황제 출장’ 논란으로 특별조사가 시작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 감사와 함께 검찰 수사까지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황제 출장’ 논란으로 특별조사가 시작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 감사와 함께 검찰 수사까지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영방송인 아리랑TV에 낙하산 사장이 내려와 회사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고, 사적인 용도에 나랏돈을 펑펑 쓴 질이 좋지 않은 공인”이라며 방석호 사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영교 의원은 “방 사장은 ’아리랑 TV의 재정이 고갈위기‘라면서 국회 법사위에 와서 재정 지원에 필요한 법안 통과를 호소해왔는데, 이런 와중에 초호화 해외출장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법인카드로 엄청난 금액의 식사비와 자동차 렌트, 비싼 호텔비 등을 결재한 것도 놀랍지만 공적인 업무로 식사를 함께 했다는 오준 유엔 대사와 한국문화원 직원들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 것도 놀랍다”며 방 사장의 거짓말 해명을 꼬집었다.

서 의원은 특히 “방석호 사장의 딸이 아빠를 따라 뉴욕에 갔다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는데, 공교롭게도 그 동네가 바로 문제의 식당이 있는 곳이었다”며 이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석호 사장의 미국 출장 길에 고급 레스토랑 식사 사실은 방석호 사장 딸이 인스타그램에 "아빠 출장 따라오는 껌딱지 민폐딸"이라는 글과 사진을 아리랑 TV  방석호 사장의 딸이 '껌딱지 민폐딸'이라고  딸의 SNS를 통해 올리면서,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게 되었다.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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