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국악공연·민속놀이 진행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설연휴 기간인 7~10일 울산박물관 곳곳에서 ‘2016년 설날전통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행사는 ‘새해! 복 받아 가세요’라는 주제로 잊고 지낸 우리의 전통과 새해를 맞는 세시풍속에 대해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새해! 복 받아 가세요’는 복을 부르는 국악 공연, 복을 기원하는 우리 풍습(부모님께 세배하기 등), 복을 맞이하는 우리 놀이, 어린이들의 새해맞이로 진행된다.

특히 복을 맞이하는 우리 놀이에서는 정월에 행해진 각종 민속놀이의 의미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순으로 마련한다. 전통 국악공연은 8~9일 오후 1·3시 하루 2회씩 열린다. 어린이 체험교실은 ‘붉은 원숭이 연하장 만들기’ ‘나만의 팽이 만들기’ 등으로 7~9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조상들의 정신과 문화를 알 수 있다”며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설명절을 더욱 소중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29·4729.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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