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피아니스트 윤한 콘서트...18일 오후 울주문예회관서
황지성·최요셉 등과 협연

▲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목소리, 빼어난 실력,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울산을 찾아온다.

팝 피아니스트 윤한 콘서트 ‘KISS THE PIANO’가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윤한을 비롯해 콘트라베이스 황지성, 드러머 최요셉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소울의 재즈음악을 연주하고,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시네마 천국’의 삽입곡 등을 들려준다.

팝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윤한은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 작곡을 전공했다. 2010년 자신만의 감각적인 연주로 감성적인 음악을 담은 데뷔앨범 ‘언터치드(Untouched)’를 발표한 윤한은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뮤지컬 ‘모비딕’의 주연배우로 캐스팅됐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케이블TV E채널 ‘연애전당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콘트라베이시스트 황지성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마음을 울리는 연주자 윤한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악을 가지고 울산을 찾아온다”면서 “졸업식, 발렌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이 많은 2월에 사랑하는 사람과 독특한 추억을 남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드러머 최요셉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석 2만5000원. 229·9500.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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