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에 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을 25일자로 개점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지점(지점장 박영도)은 울산지역에 소재해 있는 중소기업 중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중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개점하는 지원센터지점은 전 직원이 대출업무와 외환업무 전문가로 구성돼 전결권 또한 일반 영업점과 차별화돼 기업고객이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또 종합지원센터 내에 위치해 울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부, 무역협회 울산사무소,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 업무개발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모든 지원 업무를 한자리에서 처리 가능하게 된다.

 박영도 지점장은 “지원센터지점 개점으로 고객이 방문하는 은행이 아닌 은행원이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 지원하는 출장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점식은 이날 오전 10시 강신철 은행장, 오진수 울산본부장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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