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여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여신 내비게이션 시스템(사진)’을 전국 농·축협에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신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대출 취급 전 과정에 걸쳐 규정과 바른 업무처리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6월부터 9개월여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농·축협 여신담당자는 고객이 대출 상담을 받는 단계부터 대출금이 고객 통장에 입금되기까지 각 과정별로 필요한 정보, 업무처리규정, 필수 확인사항 등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대출 업무가 가능해지고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처리의 안정성 향상, 착오나 고의에 의한 대출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농협상호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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