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합 12위 목표

▲ 이상정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뒷줄 가운데)과 울산시 알파인스키선수단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식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 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대제전인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16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에서 열렸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울산은 26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결전에 나선다.

울산은 6개 종목(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휠체어컬링, 바이애슬론) 중 알파인스키와 빙상 2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의 첫 메달은 알파인 스키 청각부문 회전 종목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 아래 강원도와 서울 및 경기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선수 405명 등 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예행연습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평창패럴림픽 정식종목인 스노보드도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또 엘리트 체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체육의 저변도 확대하기 위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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