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평균 10.28대 1 경쟁률 마감
당첨자 발표 내달 3일…8~10일 계약

▲ ‘울산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올해 울산지역 첫 분양물량인 ‘울산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이 평균 10.28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에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문건설이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총 467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1순위 당해지역에만 4802명이 몰려 평균 1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84㎡B 타입이 59가구 모집에 1108명이 몰려 18.7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84㎡A 타입은 394가구 모집에 3664명이 청약해 9.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2㎡형과 125㎡형도 각각 2.08대 1, 2.5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 조망 및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예정돼 있고 특히 쇼핑 및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울산역세권에 공급돼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첫 분양된 ‘KTX울산 우성스마트시티뷰’와 12월 ‘금아드림팰리스’에 이어 이번에 ‘동문 굿모닝힐’까지 역세권 내 3개 단지의 분양이 완료됐다. ‘우성스마트시티뷰’는 평균 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금아드림팰리스’는 3.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은 울산역세권 M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3~38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503가구(전용면적 84~125㎡), 오피스텔 80실(전용면적 62㎡), 근린판매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내달 3일 발표하고 이어 8~10일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내달 3~4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고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9~10일 이틀간 진행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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