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모습을 드러낸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국내외 아이스 메이커가 최고의 빙질을 만들고자 작업이 한창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경기장인 슬라이딩센터는 트랙 길이 1천857m, 커브 16개, 관중석 7천석 규모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썰매 경기가 열릴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 대한 사전승인이 완료됐다.

   강원도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국제루지경기연맹(FIL)은 사전승인 공식 결과를 5일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하단부부터 상단부까지 구간별로 트랙을 시험했다며 제빙이 안정적이고 테스트 구간의 속도와 빙질도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냉동 플랜트가 아직 안정적이지 않고 날씨가 빙질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은 트랙과 사전승인 운영 과정, 숙박 및 주위 환경 등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기관들은 사전승인 결과를 토대로 올해 10월 정식승인까지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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