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좌석따라 화면 색깔 변경

▲ 지난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으로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프로농구 울산모비스(단장 정호인)는 지난 8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부터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으로 응원전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비스에 따르면 팬들이 어플을 다운받아 실행 후 본인의 좌석 자리를 입력하면, 응원 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휴대폰 화면 색깔이 바뀌는 단체 응원 퍼포먼스를 연출할 수 있다.

앞선 1차전 경기에서 조명 시설에 휴대폰 응원 물결이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모비스 경기 및 선수들의 실시간 기록 확인과 함께 구단 홈페이지 접속도 가능하다.

모비스 농구단은 현재 어플에 각종 이벤트 및 콘텐츠를 추가시켜 이용자들이 어플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모비스는 10일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를 찾은 관중 중 어플을 설치한 10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비스’ 혹은 ‘피버스’ 검색 후 ‘xSync for 울산모비스’를 설치하면 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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