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본선 탈락이 확정된 윤덕여호가 마지막 경기인 베트남전에서 첫승을 거두면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9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수비수 임선주(현대제철)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호주와 중국의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최종예선을 1승2무2패(승점 5)로 마감했다.

리우행 티켓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대표팀은 10일 오후 1시40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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