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울산지역에 2496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에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전월에 비해 63.6% 증가한 2만41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4.5%증가한 4773가구, 지방은 51.1% 증가한 1만 5639가구다.

울산지역은 3월에는 입주물량이 하나도 없었으나 4월에는 249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단지별로는 남구 신정동의 대명루첸 1차(547가구), 북구 산하동 서희스타힐스블루원(890가구), 북구 중산동 오토밸리로효성해링턴플레이스(1069가구) 등 3개 단지다.

이에 따라 북구지역을 중심으로 물량부족에 시달리는 전세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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