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70%로 오는 7월 준공 예정

전체 32가구 중 5가구 잔여 분양

▲ 경주 보문단지 입구에 건립되는 ‘한옥 풀빌라’ 조감도.
오는 7월 준공예정인 경주보문단지내 수익형 한옥 풀빌라(수영장이 딸린 숙박시설)가 잔여가구 분양에 나서고 있다.

전원주택 전문건설업체인 21세기건설은 경북 경주시 보문동 보문단지 입구에 국내 최초로 수익형 한옥 풀빌라를 분양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공정은 70% 가량이며 오는 7월께 준공 예정이다.

전체 32가구 중 27가구는 분양이 완료됐고 남은 회사 보유분 5가구에 대해 분양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보문 한옥풀빌라는 각 세대별로 단독 히노끼(편백나무)수영장과 벽난로 등이 딸린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지어진다.

계약시 가구당 토지는 202㎡에 건축면적은 50㎡로 계약한다. 분양금액은 2억800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50%)은 무이자 융자된다. 계약자에게는 매월 숙박 임대수익과 함께 연간 180일 무료 객실사용, 의전차량서비스, 부대시설 이용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풀빌라 내 사용되는 수영장물은 부지내 지하수(1일 500t)를 활용한다. 야외 지붕은 평상시에는 개방돼 있으며 날씨 상황에 따라 자동 개폐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세계테마공원과 동물원 건립이 확정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명활산성이 400억원의 예산으로 정비되고 있다”며 “예상 월 임대수익은 평균 200만원이며 성수기에는 월 400만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방문 예약시 한옥풀빌라 전용 의전차량(롤스로이스)으로 현장답사 의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052·261·9577.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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