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역도팀이 금메달 11개를 거머쥐며 제1회 한국실업연맹 회장배역도대회에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청 역도팀은 25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1회 한국실업연맹 회장배역도대회에서 남자 56㎏급의 권기업이 인상에서 100㎏으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용상(125㎏·1위)과 합계(225㎏·1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94㎏급의 이형도는 인상(160㎏·1위) 용상(195㎏·1위)에서 금메달을 확보한데 이어 합계에서도 355㎏의 기록으로 무난히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올랐으며 노영인도 이번대회 69㎏급에서 3관왕을 기록했다.

 이밖에 여자부 경기에서 최명식이 3관왕을 차지한데다 구혜란이 여자 75㎏급 인상에서 90㎏을 들어올려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중앙고의 김도완은 제50회 전국춘계역도대회 남자고등부 +105㎏급에서 인상(125㎏) 용상(160㎏)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해 합계에서도 285㎏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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