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이 제32회 회장기전국씨름대회에서 김형규와 주명찬의 금메달 등 금 2, 은 2, 동 2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고등부경기에서 울산 성신고와 방어진고 선수 8명 모두 2회전을 통과했다.

 울산동구청은 25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씨름대회 단체전 4강에서 부산기장군청에게 3대4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으나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동구청의 김형규는 80㎏급 결승에서 구미시청의 이재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주명찬은 85㎏급 결승에서 팀동료인 장정일을 꺾고 금메달주인공이 됐다.

 올해 입단한 하상록은 무제한급 결승에서 대구도시가스의 김대익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홍원기는 75㎏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고등부 첫날 경기에서 성신고의 정진과 최두현(이상 청장급), 서영준(용장급), 김성수(용사급), 손충희(역사급), 강남구(장사급) 등이 2회전을 통과해 16강전에 진출했다.

 또 방어진고의 이용원(청장급)과 이동우(용사급)도 1, 2회전을 무난히 통과해 16강전에 합류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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