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KBS 9시뉴스'

배우 송중기가 '9시뉴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KBS 9시뉴스'에는 '태양의 후예'로 한류 스타의 반열에 오른 송중기가 출연해 주목을 모았다.

이날 '9시뉴스'에서 김민정 아나운서는 인터뷰 내내 송중기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중기의 '9시뉴스' 출연이 화제에 오르면서, 송중기의 과거 발언이 덩달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0년 진행된 SBS 드라마 '산부인과' 제작발표회에는 송중기가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송중기는 "앳된 얼굴 때문에 그동안 고교생이나 어린 대학생 역을 맡았다. 실제 제 나이는 26살로 미성년자가 지난지 한참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송중기는 "그동안 어려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학생 역을 주로 많이 해 연기 초반엔 솔직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지금은 괜찮다. 넓게 바라보면 나이가 있어 보이는 캐릭터는 진짜 나이가 들었을 때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이젠 조급하게 굴지 않는다"며 "천천히 성장하면 언젠가 나이 먹어감과 동시에 제 역할도 자연스레 바뀔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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