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JTBC '썰전'

이철희 두문정치전략 연구소장이 국회에 입성한다.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철희 소장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8번)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정당 지지율 25.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은 총 13명의 비례대표를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며 선전했다.

이철희 소장의 당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과거 돌직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철희 소장이 출연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한테 첫 보고가 됐다"며 "이게 정부냐. 26일에도 대통령은 아무 말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기에 과잉 대응이다 싶을 정도로 했어야 했다"며 "국회는 지금 국민연금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랑 싸우지 말고 메르스랑 싸웠으면 좋겠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이다. 대통령은 행정을 유능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0점이다. 역대 최악이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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