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정부공사의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의 품질확보를 위해 시설고객관리전담팀을 구성, 주요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10개팀 20명으로 구성된 고객관리전담팀은 부산·울산지역 100여개 주요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올해 수요증가로 일부 품귀가 예상되는 철근, 양회, 레미콘, 아스콘 등 주요 관급자재에 대한 납품 실태파악과 품질 기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점검결과 납기와 규격미달 등 계약조건 위반땐 시정요구와 함께 공급업체에 대한 제재조치를 통해 정부공사의 철저한 시공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공사진척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술자확보 등 계약조건의 이행여부, 하도급 운영실태 등을 점검해 공기내 준공이행과 부실공사를 방지하도록 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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