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N

개그맨 김용만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렛미홈'의 MC를 맡아 화제다.

21일 오전 김용만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홈 메이크오버쇼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취재진 앞에 서는 게 3년 만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용만은 "그간 프로그램에 임하면서 많은 분들 만나 뵙게 된 만큼 예전에 있었던 잘못들, 특히 믿어줬던 많은 분들에게 송구한 마음 느끼고 있다. 죄송하다는 말씀 계속 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야외에서 3년만 스튜디오로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서 의미도 있고, 잘하는 분야에서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하다 보면 진심이 통하고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렛미홈'은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는 홈 메이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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