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이달 데뷔 1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해진(33)에서 23일 팬미팅을 열어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촬영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작품은 '치즈인더트랩'”라고 밝혔다. 또한 “저는 정말 재미있었고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고 말했다.

박해진이 2억여 원의 사비를 들여 무료로 진행한 이번 팬미팅에서 '찍으면서 가장 즐거웠던 작품이 뭐였느냐'는 질문에 그는 "또래 배우도 많았고 촬영장도 활기 넘치는 분위기여서 좋았다"며 그의 출연분량으로 논란이 됐던 tvN '치즈인더트랩'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작품에 대한 질문에 박혜진은 "로맨스도 좋지만, 최근에 로맨스를 했다"며  "로맨스보다는 브로맨스(남자들의 진한 우정)가 중심이 되지만 로맨스도 있는 그런 작품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쓴 김원석 작가의 '맨투맨'을 차기작으로 정했으며, 경호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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