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예술단 월드투어 공연...5월 3~4일 울산문예회관서

▲ ‘션윈(神韻, Shen Yun)’ 월드투어 공연이 내달 3일과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제갈량의 신묘한 계책, 천상과 지상을 넘나드는 손오공, 소림사 승려들의 강인한 무술, 천상의 신과 선녀. 소설이나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중국 5000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전통과 첨단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션윈(神韻, Shen Yun)’ 월드투어 공연이 내달 3일과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서는 중국 고전무용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서양 악기를 결합한 독창적인 오케스트라 연주 등을 만날 수 있다.

션윈예술단은 문화대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000년 전통문화를 부흥시키려는 취지로 지난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됐다. 설립 당시 수십명에 불과했던 단원수가 7년만에 4개 오케스트라와 4개 무용단을 거느리는 대규모 예술단으로 성장했고, 매년 12월부터 5월까지 6개월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션윈예술단의 내한공연은 울산뿐 아니라 전주(4월30일~5월1일), 서울(5월6~8일), 수원(5월10일) 등에서도 마련된다.

5월3일 오후 7시30분, 4일 오후 2시·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VIP 20만원·R석 15만원·S석 12만원·A석 10만원·B석 8만원. 1544·8808.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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