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어버이 날 카네이션보다 현금을 더 받고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라이프케어 맴버십 브랜드가 50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의 절반 이상인 56%가 ‘현금’을 가장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은 친필 편지(18%), 효도 관광(14%), 가전제품(8%), 공연·영화 티켓(4%) 등의 순으로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어버이날의 상징인 카네이션은 한 명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네이션은 매년 ‘받기 싫은 선물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녀들은 ‘가정의 달’인 5월 중 ‘어버이날’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조사 결과 자녀들은 ‘어버이날(78.3%)’과 ‘스승의 날(11.0%)’ 등 5월의 각종 기념일로 인해 큰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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