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동상이몽'

당구 선수 차유람이 '동상이몽'에 출연해 스포츠선수 부모들의 치맛바람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가족들의 지나친 관심과 기대에 지쳐가는 당구 소녀 김예은 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차유람은 김예은 양의 사연을 접하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본인이 겪었던 일들을 빗대 조언을 했다.

특히 그녀는 "사실 (김예은 양) 어머니보다 더하신 부모들도 많다. 욕을 하거나 따귀를 때리기도 한다. 우리나라 스포츠계는 치맛바람이 어마어마하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예은이가 스스로 했다면 문제가 없다"며 "부모님이 먼저 나갔다. 지금 부모님이 황새가 됐고 예은이가 뱁새가 돼서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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