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하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이 한국 배우 최초로 패션잡지 대만판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지난 달 30일 하지원은 Vogue Fashion‘s Night Out 2016 Taipei 메인 게스트로 선정돼 표지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그 잡지 속 하지원은 화려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쥬얼리로 장식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고혹적인 자태와 더불어 도도하고 당당함이 물씬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보그 잡지는 그녀를 대만판 표지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인기배우이자, 역할마다 각기 다른 팔색조의 연기를 선보이는 한국의 하지원은 우아함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완벽한 여신의 대명사로, FNO 파티를 대표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원은 대만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아하는 대만음식으로 ‘샤오 롱 바이’를 꼽았으며, ‘대만 온천’을 잘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영화 촬영 중 당한 부상에 대한 질문에서 “부상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지원은 천정명, 중국배우 진백림 등과 함께 촬영한 영화 ‘목숨 건 연애’ 대만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그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기황후’는 지난 2014년 대만 남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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