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초에도 교육기자재구입비 지원

▲ 롯데삼동복지재단은 4일 울주군 삼동초등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은 4일 울산 울주군 삼동초등학교(교장 김원돌)를 찾아 학교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모교인 삼동초를 위해 지난 198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삼동행복나눔운동회에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삼동초는 학교발전기금으로 전교생에게 2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현장학습비용, 체육교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재단은 또 언양초등학교에도 교육기자재구입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정욱 상무는 “삼동초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자라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원돌 교장은 “훌륭한 선배의 뜻에 따라 삼동초 학생들도 남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이날 언양초등학교(교장 김순자)에도 교육기자재구입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순자 교장은 “이번 기부금으로 교과교실 등에서 학생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학습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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