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 한 장면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악녀 변정수가 강민경과의 악연에 또다시 도화선을 제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한아름(강민경)은 고흥자(변정수)와 루비컬렉션 투자를 따내고 패기만만하게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한아름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날 한아름과 고흥자는 루비컬렉션 지원 경합에 참여했으며, 투자 결과는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의상 판매량을 통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드림그룹 사모들은 한아름의 옷에 대해 호평하며 구매했고, 시어머니 구애선(김영란) 역시 며느리 한아름의 옷을 칭찬하며 승리를 독려했다.

그러나 심사결과는 예상치 못 한 찬물을 끼얹어주었다. 심사 결과, 현장 의상 판매량에서 드림 80벌 고흥자 부띠끄 13벌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디자인, 실용성을 매겼으며, 드림 디자인 280점, 실용성 300점, 고흥자 부띠끄 디자인 540점, 실용성 450점으로 채점됐다. 이에 고흥자 부띠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고, 이를 들은 한아름은 경악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의아함을 느낀 백강호는 심사위원에게 “심사표 공개할 수 있냐?”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고흥자는 “따질 것 없다. 옷 사는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예쁜 것만 본다. 심사위원들은 예술성 독창성 실용성을 본다. 넌 예술성 떨어진다는 거다”며 승자의 패기를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백강호는 아버지 백만석(장한헌)의 비자금 장부 원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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